아침

MyStory 2012. 3. 17. 06:49 |
여행을 위해 이른 아침의 서울은 설렘이 그득하다.

비가 오는 이런 아침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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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카레

MyStory 2012. 1. 14. 21:53 |
공동구매로 구매를한 사과와 좀 과하게 구매를 해놓은 감자를 해치워야 했기에 뭘 할까 하다가 선택한 카레~

카레에 든 것이라고는 감자, 양파, 사과, 파, 마늘..... 그리고 카레가루 ...


사과를 넣고 처음 만든 카레는 생각보다 사과 향이 진하지 않고. 익힌사과는 거짓말 조금 보태면 감자와 맛이 구별 안되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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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작가의 만화가 실려있어서 구입하게 된 책...

읽고 나니 내 맘 속에 구멍 하나와 머릿속엔 세상사에 대한 관심 이 생겼다.

작가들의 이야기는 내가 살아가는 동시대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유머러스하게 전하고 있다.

내 삶이 바빠 무관심 했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나에게 무엇인가 화두를 던져 주기도 한다.

만화라고 절대로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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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MyStory 2011. 12. 3. 00:09 |
8일간 제주여행 중 반인 4일이 흘렀다.

그 어느 여행보다 느린 여행이다.

아침에 느긋하게 즐기는 늦잠과 하루에 과하지 않은 여행들.. 거의 동네탐험 수준의 관광지를 배제하고,  관광왔을 때 절대로 찾지 않을 곳들 탐험들..

박물관, 미술관...

앞으로 남은 4일은 나름 관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것들을 할 예정..

관광객 모드가 아닌 동네주민 모드는 색다른 여행의 맛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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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달력~

MyStory 2011. 10. 29.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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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

MyStory 2011. 7. 20. 23:20 |


완전 맘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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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MyStory 2011. 3. 14. 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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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밥대신 먹던... 왜이리 비타민이 땡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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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MyStory 2011. 3. 14. 2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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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의 늦 겨울은 참 쓸쓸하다... 예술은 외로운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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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ory 2011. 1. 2. 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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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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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4 뮤지컬 넌센스

MyStory 2010. 11. 7. 1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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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봤던 재미있는 뮤지컬.. 넌센스를 처음 본것이 몇년전인지...15년쯤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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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소리..

MyStory 2010. 11. 1.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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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연주자의 아름다운 손놀림..

슬플 때 첼로 소리를 들으면 나의 심장 가까이에서 웅웅 거리는 것 같다.

기분 좋을 때 첼로 소리는 첫사랑을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가 귓가에 울리는 듯한 좋은 울림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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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_현을 위한 협주곡 G장조, RV 151 “알라 루스티카”


비발디_세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F장조, RV 551
백주영, 김혜지, 조아라, 바이올린
                       
쇼스타코비치_피아노 삼중주 2번 E단조, op. 67
김현아, 바이올린
송영훈, 첼로
유영욱, 피아노
                      

브람스_현악 오중주 2번 G장조, op. 111
백주영, 조아라, 바이올린
김상진, 이성진, 비올라
송영훈,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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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사장조 작품1048
2. 마우어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교향곡 가단조, 작품 55
3. 차이코프스키 플로렌스의 추억 라단조, 작품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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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틱틱붐

MyStory 2010. 10. 17. 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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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던...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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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가레또

MyStory 2010. 10. 13. 16:51 |
졸린 오후시간 샤가레또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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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예전의 감동을 느낄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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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톡식히어로

MyStory 2010. 10. 1.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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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중 포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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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율로 중국을 흔든 APO, 2010년 다시 중국 관객 만난다.

- 정명훈의 지휘는 호흡이 깊고, 정감도 깊다. 그리고 음악의 스케일이 크다. 국제적인 연주자들이 참가해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현격하게 발전하고 있다. (일본 ‘음악의 벗’ 2007. 8)

- 시종일관 흥분과 긴장으로 가득했던 교향곡 연주가 모두 끝나자 곳곳에 기립박수의 물결이 일었고,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한국 ‘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2008. 7)

-‘2009년8월5일은 북경뿐 만 아니라 전체 아시아에게 있어서 클래식의 축제가 될 것이다.
  (중국 ‘인민일보’2009. 7)

- 아시아 필하모닉은 설립 14년 이래, 줄곧 아시아 음악가들의 높은 수준을 보여줌으로써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중국 ‘북경청년보’2009. 8)

올해로 창단 14년, 제20회 연주를 선보이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009년에 이어 2010년 다시 중국 초청공연을 가진다. 2009년 첫 중국 공연 당시 국가대극원을 가득 메운 2,000여 명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깊이 있는 선율로 대륙을 감동시켰던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중국 언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아시아 필하모닉의 활동 무대가 이미 한국을 넘어섰음을 증명했다. 베이징 ‘국가대극원 (Nation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은 올림픽을 기념해 건축된 중국의 대표적 건축물로서 독특한 외양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고, 해마다 런던 필, 뉴욕 필, 빈 필, 피츠버그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의 초청 공연을 가지고 있다.
APO는 올 해 6일 베이징 공연 이후 8월 8일(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8월 9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 세계 정상급 아시아 연주 단원들의 적극적 참여, 올해엔 브람스와 베토벤 심포니로 화합과 평화 노래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최정상 연주가들이 모여 아시아지역에서 유일한 서양클래식수준의 연주실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오케스트라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 수준의 연주실력으로 명실상부 아시아 전체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카고심포니 로버트 첸, 독일라디오 필 호른 수석 샤오밍 한, 런던 심포니 클라리넷 수석 치유 모, 샌프란시스코심포니 단 노부히코 스마일 리, 사우스 데니쉬 오케스트라 오보에 수석 사이 카이 등 최고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들을 비롯해 뉴욕 필, 뮌헨 필, 로테르담 필, 도쿄 필 등 세계 28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최고 연주자들이 매해 거듭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필하모닉은 이제 사실상 상설 오케스트라와 같이 단원들 간의 일치된 호흡과 안정된 화음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연주를 펼친다.
세계무대에서,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솔로이스트나 앙상블 활동 등으로 분주한 연주자들을 매 해 한자리에 모이도록 하는 힘은 아시아가 낳은 거장 정명훈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달하고자 하는 화합의 메시지에 있다. 올해 아시아 필하모닉은 독일이 낳은 두 거장 베토벤과 브람스의 두 교향곡을 통해 이 화합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 올해로 제 20회 연주를 갖는 APO, 아시아의 축제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1997년 창단공연을 가진 이후 뜨거운 찬사와 호평 속에서 2006년 부활한 뒤 매해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관객을 찾아가는 아시아 최정상 연주자들,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제 어느 한 나라의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서울, 중국, 일본을 근거로 한 유일한 범아시아 오케스트라로서 국경과 갈등의 경계를 넘어서는 음악의 힘과 아시아 음악인들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14년을 맞는 아시아 필하모닉의 연주는 이제 아시아의 축제를 넘어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프로그램]

■ Brahms Symphony No.4 in e minor, op.98
브람스 교향곡 4번 마단조, 작품번호 98
1. Allegro non troppo
2. Andante moderato
3. Allegro giocoso
4. Allegro energico e passionato

■ Beethoven 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e'
베토벤 교향곡 6번 바장조, 작품번호 68 '전원'
1. Allegro ma non troppo
2. Andante molto mosso
3. Allegro
4. Allegro
5. Allegretto


[곡목 소개]

■ Brahms Symphony No.4 in e minor, op.98
브람스 교향곡 4번 마단조, 작품번호 98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이 된 <교향곡 제4번 e단조>는 제3번이 완성된 이듬해와 그 다음해 여름에 뮈르추슐라크에서 작곡되었다. 뮈르추슐라크는 오스트리아의 산간마을로 브람스가 1884년과 1885년의 여름휴가를 보냈던 곳인데, 이곳의 환경에 대해서 브람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나는 이 작품이 이곳 기후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닌지 몹시 두렵다네. 여기서 생산되는 버찌들은 결코 단맛을 내는 일이 없거든.”
친구인 지휘자 한스 폰 뷜로에게 보낸 편지에 담겨있는 위 문구에서 언급된 ‘이 작품’이란 물론 <교향곡 제4번>을 가리킨다. 뮈르추슐라크의 버찌가 이런 맛이었을까? 이 곡은 대체로 어두운 색조와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그 뒤에는 쌉싸래한 여운이 남는다.

첫 악장을 여는 주제는 하행하는 3도 음정을 내놓으며 흐르기 시작한다. 이 3도 음정 모티브는 지극히 단순한 모습이지만 악장을 구성하는 기본 소재로서 대단히 중요한데, 비유하자면 마치 건물을 짓는 벽돌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물론 이런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그 안에 담겨있는 느낌이 더 중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브람스가 이 3도 음정 모티브의 연결로 이루어진 첫 주제 안에 불어넣은 숨결, 그것은 짤막한 음표 사이사이에 놓인 쉼표들을 통해서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 한숨과도 같은 허전함, 왠지 가슴 저린 느낌이야말로 이 교향곡 전편에 흐르는 정서를 대변한다고 하겠다.
안단테 모데라토의 템포로 흐르는 제2악장은 아마도 브람스가 작곡한 교향곡의 느린 악장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감명 깊은 것이리라. 이 어둡고 소박한 음악을 두고 R. 슈트라우스는 ‘달빛 비치는 언덕 맞은편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장례행렬 같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분명 이 악장에는 어스름한 빛이 스며있고 경건한 분위기가 흐른다. 중세의 교회선법이 사용되었기 때문일까? 하지만 그 다음 순간 우리는 더욱 깊숙한 곳으로부터 떠오르는 회한과 마주치게 된다. 그렇다면 강렬함과 화려함을 넘어서 요란하기까지 한 제3악장의 광란은 거기에서 탈출하고자 애쓰는 이의 부질없는 몸부림일까?
마지막 악장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바흐의 칸타타 “주여, 당신을 갈망하나이다(Nach dir, Herr, verlangt mir)”로부터 빌려온 8마디의 베이스 주제에 의한 파사칼리아(혹은 샤콘느)이다. 자연스럽게 연결된 32개의 변주들은 다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간 부분은 느리고 조용한 네 개의 변주로 이루어져 있다. 유장한 흐름 속에 다양한 감정들이 수놓아져 있는 이 고풍스러운 악장이 끝내 도달하게 되는 지점은 통렬한 극적 클라이맥스로 지탱되는 비장미와 엄숙미이다.


■ Beethoven 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e'
베토벤 교향곡 6번 바장조, 작품번호 68 '전원'

1808년 여름, 베토벤은 귓병이 악화되어 하일리겐슈타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 빈 교외의 한적한 시골 마을은 유명한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 때문에 종종 어두운 이미지로 다가오곤 하지만, 사실은 베토벤에게 평안과 휴식을 안겨주었던 정겹고 소중한 장소였다.  <전원 교향곡>은 바로 그 하일리겐슈타트에서 완성된 작품으로, 자연을 향한 베토벤의 무한한 애정과 동경이 가장 온화하고 풍부한 음률로 승화한 걸작이다.
이 교향곡은 1808년 12월 22일, ‘안 데어 빈 극장’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베토벤 자신의 지휘로 처음 연주되었다. 이 작품에는 다음과 같은 표제와 부제들이 붙어 있었다.
Ⅰ. 전원 교향곡 혹은 전원생활의 회상, 묘사라기보다는 감정의 표현
  - 제1악장 : 전원에 도착했을 때 일어나는 명랑한 감정
  - 제2악장 : 시냇가의 정경
  - 제3악장 : 농부들의 즐거운 모임
  - 제4악장 : 폭풍우
  - 제5악장 : 목동의 노래, 폭풍이 지난 뒤의 감사의 노래
(※ 단, 제3악장부터 제5악장까지는 중단 없이 연주된다.)
위와 같은 제목들은 다름 아닌 베토벤 자신의 솜씨였는데, 보시다시피 다분히 묘사적인 뉘앙스를 풍긴다. 사실 이 곡은 발표 직후부터 그의 스승이었던 요제프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와 <사계>에 나오는 회화적인 장면들과의 연관성을 지적 받아왔고, 그 중에서도 제2악장에 나오는 시냇물의 흐름과 제3악장에 나오는 농부들의 춤, 제4악장에서 제5악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부각되었다. 무엇보다 제2악장의 말미에 등장하는 새소리들(꾀꼬리=플루트/메추리=오보에/뻐꾸기=클라리넷)과 제4악장의 폭풍우 장면에 이르면, ‘이것은 완전한 묘사음악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정작 베토벤 자신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전원 교향곡은 회화적인 묘사가 아니다. 전원에서의 즐거움이 사람의 마음속에 환기시키는 여러 가지 감정의 표현이며, 그에 곁들여서 몇 가지의 기분을 그린 것이다. 그러므로 단순한 묘사가 아니라 전원이 인간에게 주는 감정이나 느낌을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휘: 정명훈(Myung-whun Chung)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sia Philharmonic Orchestra)


◆ 세계가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1974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등단한 정명훈은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부 지휘자로 출발하여 지휘자로서 거듭난다. 유럽 최정상 오케스트라들과의 정기연주회에 이어 정상급 북미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고 1986년 <시몬 보카네그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여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탈리아 비평가 선정의 `프레미오 아비아티 (Premio Abbiati)'상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Arturo Toscanini)상'을 받는 등 외국 지휘자로는 전례 없는 뜨거운 사랑과 격찬을 받았다.

1989년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음악감독 재직 당시의 개관 기념작 <트로이 사람들>이 세계 음악계의 격찬을 받은 데 이어 프랑스 극장 및 비평가 협회의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 1992년에는 그의 공헌을 기리는 프랑스 정부의 `레종 도 뇌르' 훈장을 받았다. 1990년부터 도이치 그라모폰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음반상들을 휩쓸었는데 그 중에는 <투랑갈리라 교향곡> <피안의 빛> <그리스도의 승천> <세헤라자데>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불새 모음곡> <오텔로> 등 수없이 많은 걸작이 있다. 1995년 이후 프랑스 음악인들이 선정하는 ‘클래식 음악 승리상’에서 최고 지휘자상을 포함, 3개 부문을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메시앙이 정명훈에게 직접 헌정하여 화제를 모은 <4중주를 위한 협주곡>녹음도 주요 업적 중 빼놓을 수 없다. 2003년 역대 수상자 중 최초로 권위 있는 프랑스 ‘클래식 음악 승리상’을 ‘95년에 이어 두 번 째 수상하였다.

또한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해 바르톨리와 함께 녹음한 <사랑의 노래>가, 바스티유 오케스트라 연주의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과 동시에 모두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의 우수 음반에 선정되는 이변을 낳기도 하였다. 르 몽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영적인 지휘자(Chef spirituel)’(2002년)라고 평하였다. 일본에서는 ‘올해 최고의 연주회’로 선정된 '95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일본 데뷔 공연과 일본 클래식 최고의 공연을 기록한 '96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그가 특별예술고문을 수락한 도쿄 필하모닉과의 연주 등 정명훈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95년 유네스코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고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문화훈장 ‘금관훈장’을 받았다. 1996~1999년과 2000~2003년에는 한국 명예 문화대사로 임명되어 활동하였으며, 2004년 3월부터 2006년 3월까지 문화홍보외교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국내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5대 문화예술부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음악분야 최고의 대표예술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7년에는 서울시향을 대중에게 더 가까이 이끌어온 그의 문화리더로서의 뛰어남을 인정받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2007 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 1월 아시아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창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를 맡았고, 2000년 5월부터 프랑스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2001년 4월부터 일본 도쿄 필하모닉의 특별 예술고문, 2006년 1월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 21세기 아시아 최정상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의 창단은 지난 1995년 말부터 구체화되었다. 도쿄시에서는 종합 문화 센터 <도쿄 국제 포럼>을 지으면서 개관 연주회의 지휘를 정명훈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아시아인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를 구상하고 있었던 정명훈은 아시아인 전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단을 제안했고, 이에 정명훈이 상임지휘와 음악감독을 맡고 아시아 8개국 교향악단 최고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이 즉석에서 합의되었다.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상설 오케스트라가 아닌 연주회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다.

1997년 아시아 필 창단연주회에서는 호소력 있는 음색과 도전적인 연주로 주목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리비아 손이 협연자로 나서는 등 빼어난 실력을 지닌 아시아의 젊은 연주자들을 세계무대에 정식으로 데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998년에는 안숙선, 양승희, 이광수 사물놀이 등 최정상급 국악인들과 함께 일본의 도쿄 인터내셔널 포럼 홀, 오사카 심포니 홀에서 열린 "A Salute to Korea (조국을 위하여)"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달러 모으기 특별 음악회'라는 부제 아래 IMF를 맞은 한국만이 아니라 경제 위기에 봉착한 아시아 국가들을 위해 큰 뜻을 모은 자리였다. 경제 위기를 문화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임으로써 밖으로는 아시아인의 힘을 과시하고 안으로는 단결과 화합이라는 본래의 아시아 필의 설립 취지를 다지는 값진 자리가 되었다.

아시아의 세기로 예견되는 2000년대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장식한 '새 천년맞이 밀레니엄 콘서트'(1999년 자정~2000년 초)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10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일 성악가들 그리고 한국이 낳은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의 협연으로 풍성하고 중량감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2001년에 APO는 베르디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120명의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베르디 레퀴엠을 연주했다.

5년 만에 부활한 2006년 APO콘서트는 세계 각지의 31개 오케스트라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연주자들이 참여해 풍성한 화음과 수준 높은 음악으로 깊은 감동을 심어주었다.

2007년에는 유럽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진은숙의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   <미친 모자 장수의 티파티> 서곡과 드보르작과 브람스 교향곡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사함으로써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입증하였다.

2008년에는 인천, 서울, 도쿄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한중일을 대표하는 최정상 솔로이스트 피아니스트 정명훈,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지모토,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한자리에 모여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연주함으로써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진 말러 교향곡 5번 연주는 스타플레이어들의 눈부신 기교로 환호와 기립 박수를 받았다.

2009년에는 중국과 인천에서 공연을 가졌다. 처음으로 초청된 베이징 국가대극원 연주에서 모차르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과 바순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b 장조 KV 297b의 협연과 말러교향곡 1번의 뛰어난 기량으로 중국언론과 관객들의 격찬을 받았고, 세계도시축전의 일환으로 공연된 인천 공연에서는 열띤 환호 속에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켰다.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이미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 아시아 최고의 교향악단 단원들의 빼어난 연주력, 아시아가 배출한 역량있는 독주자들 그리고 아시아 각국의 보석 같은 민족 음악인들이 힘을 합해 결성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은 세계 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우리 시대 오케스트라의 가장 진지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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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경 어린이~

MyStory 2010. 7. 18. 2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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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에서~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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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 et 이마쥬 공연 프로그램



1. "
바하 첼로 무반주조곡 C 메이저_Unaccompanied Cello Suite No. 3 in C Major, BWV 1009"
Prelude
Allemande
Courante
Sarabande
Bourree I
Gigue


쇼스타코비치 로망스 : Suite from 'the gadfly' Op.97a Romance

차이코프스키 녹턴 : Nocturn Op.19 No.4

슈만 트로이메라이 : Traumerei Kinderszenen, OP.15

드보르작 고요한 숲 : Klid-Silent Woods, Op.68 No.5

포레 꿈을꾸고나서 : Apres un reve


-------------------아래곡들은 16일에는 연주가 안되었다.----------------

2. "
슈만_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민요_R. Schumann Five Pieces in Folk Style for cello and piano, Op.102"
Vanitas vanitatum (Mit Humor)
Langsam
Nicht schnell, mit viel Ton zu spielen
Nicht zu rasch
Stark und markiert
INTERMISSION



3. "
드뷔시 소나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_Claude Debussy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D minor, L.135"
Prologue (lent)
Serenade (Moderement anime)
Finale (Anime)

--------------------------------------------------------------

4. "
포레 엘레지_Faure Elegie, Op. 24"



5. "
피아졸라 르그란드 탱고_Astor Piazzolla Le Grand Tango"



6. "
브람스 소나타 1번 E마이너_Sonata for Cello and Piano No.1 in E minor, Op.38"
Allegro non troppo
Allegretto quasi minuetto
Allegro - Piu presto


===================================

비가 억수로 부어주는 장마속에 공연을 보기 위해 삼성역부터 공연장까지 우산하나 믿고 친구와 걸었다.

습습한 날씨와 첼로소리는 무어라 현언할 수 없는 감성을 자극해줬다.

그래서 인지 그의 공연을 본지 벌써 6년쯤 되었으나 연주를 들으며 눈물을 흘려보기는 처음인듯 하다.

포레의 엘레지를 들으며 나의 감성주파수와 맞았는지 그야말로 심금을 울려줬다.

공연의 컨셉인 사진과 음악의 만남은 아름다웠다.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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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끼" 시사회

MyStory 2010. 7. 14. 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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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후 강우석 감독님과 정재영배우와 함께 영화에 관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원작을 아직 접하지 못한 나에겐 조금은 생소한 질문들이 오갔다.

일단 영화를 곱씹어보고 다시한번 극장을 찾아야 겠다.

긴 런닝타임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는 영화였다.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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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젊은 거장의 만남!”
피터야블론스키 & 김정원
피아노
듀오 콘서트

Peter Jablonski & Julius-Jeongwon Kim
PIANO DUO CONCERT


2010 김친 이미지


클래식 공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김정원과 친구들>
2010 다섯 번째 이야기, 프리미엄 클래식 편으로 명성을 잇는다
두 대의 피아노를 통한 파워풀한 피아니즘의 교감,
두 젊은 거장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살아있는 선율의 피아노 듀오 콘서트!



[
공연일정 및 장소] 


6.27 (일) 8:00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23 (수) 7:30PM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6.30 (수) 7:30PM 예술의전당'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2009년 리사이틀 전국투어를 마치고 숨 고르기도 잠시, 2010년! 국내 클래식계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책임지고 있는 최정상의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또 한번의 눈부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가 주목하는 섬세함과 파워를 겸비한 스웨덴 태생의 스타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피터 야블론스키(Peter Jablonski)와의 피아노 듀오 콘서트가 바로 그 것.


풍부한 감성과 열정, 정교한 테크닉, 그리고 매력적인 외모와 기품으로 수 많은 팬 층을 거느리고 있는 이들 두 남성 피아니스트의 만남! 당대 최고의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젊은 두 거장이 만난다는 것 만으로도 큰 기대와 설렘을 느낄 수 있다. 두 젊은 거장이 선사하는 피아노 듀오 콘서트는 두 대의 피아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정교함과 섬세함, 격정과 열정, 파워풀한 피아니즘과 아름다운 하나의 하모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공연이 될 것이다.


PROGRAM


김정원 (Julius-Jeongwon Kim) Piano 피터 야블론스키 (Peter Jablonski) Piano



 Wolfgang Amadeus Mozart : 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 K 448
모차르트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 장조 작품448 

Anton Stepanovich Arensky : Suite No.1 for two pianos, Op.15
아렌스키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1번 작품15
 
Intermission
 
Sergei Vasilievich Rachmaninoff : Suite No.2 for two pianos, Op.17
라흐마니노프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작품17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This program is subject to change without any notice.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 김정원
해외가 주목하는 젊은 거장, 피터 야블론스키(Peter Jablonski)
두 대의 피아노, 두 거장의 손끝에서 교감의 정점이 피어난다!

2010 <김정원과 친구들> - 피터 야블론스키 & 김정원 피아노 듀오 콘서트는 모차르트에서 아렌스키, 라흐마니노프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경쾌한 컬러의 피아니즘에서, 여운을 남기는 감성적인 서정으로, 그리고 두 피아니스트의 비르투오조적인 기량을 남김없이 표출하며 ‘피아노 듀오 콘서트’의 정점을 찍는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빛의 3원색이 있듯, 피아노도 그러하다. 피아노가 가진 3색의 다채로운 빛깔을 표현할 수 있는 레퍼토리”라며, ‘듀오(DUO)는 음악이기 이전에, 교감이다’라는 것을 입증할 예정이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레퍼토리 중에서 보석으로 손꼽히는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작품 448’로 시작하는 본 공연은, 두 대의 피아노를 통해 마주앉아서 마치 건반 위에서 서로 대화를 하듯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터치로 관객들을 ‘듀오 피아노’의 세계로 매혹한다. 천재 모차르트가 평생 동안 만든 단 하나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연주곡을 통해 피아니스트 김정원피터 야블론스키, 두 젊은 거장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분위기의 눈부신 피아노 음색의 마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실제 이 곡은 모차르트가 뛰어난 피아노 제자이던 요제핀 폰 아우른함머(Josephine von Aurnhammer)와 함께 연주하기 위해 작곡했고, 이 여제자의 저택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연주가로서의 모차르트 활약이 매우 활발했던 1784년 피아노 제자였던 바바라 폰 플로이어(Barbara von Ployer)와 함께 그녀의 저택에서 열린 연주회에서도 연주되었다고 전해진다) 재능 있는 제자들을 위해서였다고 하지만, 실은 그 제자와 마주하는 것으로 모차르트 자신이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기에, 두 아티스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는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이어서 아렌스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1번 작품15’에서는 음악의 서정성과 웅장함, 화려함을 극대화한 작품인 만큼 피아노로 드라마틱한 감성을 그려낸다. 차이코프스키를 연상시키는 애수 어린 선율과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많이 작곡했지만, 후대에는 그 이름이 많이 묻혀지기도 했던 아렌스키. 후기 낭만주의 시대의 유능한 러시아 작곡가를 잊지 않게 해 주는 아름다운 작품을, 두 남성 피아니스트가 어떻게 시적으로 풍부한 감성으로 그려낼지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2부는, 역사상 가장 탁월한 피아니스트이자 낭만파의 마지막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 2번의 연주를 통해 본 피아노 듀오 콘서트의 정점을 향해 다다른다. 라흐마니노프의 걸작인 협주곡 2번을 작곡할 무렵과 비슷하게 작곡된 곡으로, 스타일면에서 협주곡 2번과 거의 유사한 이 곡은 행진곡 풍의 박진감이 넘치는 서주로 시작해서 예상을 넘어서는 빠른 속도의 왈츠로, 마지막 로망스로 이어진다. 피아니스트 김정원피터 야블론스키, 두 젊은 거장이 두 대의 피아노 건반 위에서 쏟아내는 풍부한 화성과 화려한 스케일, 박진감 넘치는 리듬에 이르기까지 비르투오적인 연주는 무아지경의 클라이막스를 향해 질주하며 파워풀한 피아니즘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다.

PROFILE



피아니스트 김정원 (Pianist, Julius- Jeongwon Kim)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국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동세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미 일본 및 유럽과 미국의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학창시절 동아음악콩쿠르 1위, 롬브로 스테파노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메달 등의 수상 경력을 가진 그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cycle de perfectionnement)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친 이후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연주활동을 시작하여 Vladimir Fedoseyev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아들인 Maxim Shostakovich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 Dennis Russel Davies가 지휘하는 린츠 브룩크너 심포니 외에도 독일 하노버 방송 필하모닉(NDR),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닉,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덴마크 국립 방송 필하모닉,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독일 예나 필하모닉, 독일 카셀 국립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바르샤바 방송 필하모닉, 아테네 국립 심포니, 멕시코 국립 필하모닉, 스페인 코르도바 심포니, 미국 걸프코스트 심포니, 미국 토페카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비롯,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울산시향, 광주시향, 인천시향, 경기필, 코리안심포니, 바로크 합주단 등과 협연하였다. 폴란드 쇼팽협회가 주최하는 바르샤바 쇼팽 페스티발, 펜데레츠키 어소세이션이 주최하는 바르샤바 이스트 베토벤 페스티발,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 페스티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발, 테플리체 베토벤 페스티발, 이탈리아 피아노 에코스 페스티발 등 유럽의 유서 깊은 음악제의 솔리스트로 다수 연주하였다. 체코의 Vaclav Klaus 대통령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전 미국 대통령 George W. Bush 앞에서 직접 연주를 하여 가장 감동적인 연주였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실내악 연주에도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 그는 세계적인 거장 첼리스트 Mischa Maisky를 비롯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조영창 등 여러 뮤지션들과의 실내악 공연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2003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함께 MIK ensemble을 결성해 국내외 음악계의 찬사를 받으며 활동 중이다.
2006년~2009년 ‘김정원과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이색적인 앙상블 공연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피아노 신동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특별 출연하여 직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이어지고 있는 투어 리사이틀에서는 전국 12개~18개 도시를 순회하며 클래식 공연계의 이례적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대 피아니스트로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정원은 2009년 예술의 전당 <청소년 음악회> 연주 및 해설을 맡음과 동시에 경희대학교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특채 초빙되어 교육 및 후진양성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끊임없이 다양한 공연과 음반 레코딩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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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 (Pianist, Peter Jablonski)

스웨덴 태생의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풍부한 재능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피터 야블론스키(Peter Jablonski)는 대중적인 인기와 비평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신세대 피아니스트계의 선두주자로 거장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Vladimir Ashkenazy)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10대 초반에 폴란드의 바르샤바와 크라코프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 18세에 데카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지휘로 거쉬인의 피아노 협주곡을 녹음하면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피터 야블론스키는 거장 아쉬케나지에게 발탁됨으로써 1990년 로얄 필과의 협연이라는 일급의 데뷔무대를 갖게 되어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하였다. 피터 야블론스키는 공부를 계속하면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공연 무대에서 가장 흥미롭고 재능있는 젊은 피아니스트의 한 사람으로 인식되었다.


그는 이미 많은 유럽의 일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것 외에 베를린의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모스크바 필하모닉 등과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샤를르 뒤트와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인 연주회를 가졌다.

야블론스키는 데카, 옥타비아, 알타라, 도이치 그라모폰 등을 통해 십여 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하였는데, 이 중 에디슨 상을 수여 받은 ‘거쉰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아쉬케나지 지휘)’와 2002년에 그라모폰 상을 받은 ‘Chaminade’ 음반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2001년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샤미나데(Chaminade)의 작품들을 메조 소프라노 안네 소피 폰 오터(Anne Sofie von Otter), 피아니스트 뱅 포스버그(Bengt Forsberg)와 녹음해서 음반을 냈는데, 이 음반으로 2002년도 그라모폰 상을 받았다.

스웨덴에서 거의 영웅적인 대우를 받는 그는 1996년 스웨덴을 빛낸 공로를 인정 받아 Arts Svensk l Varlden 상을 받기도 하였으며 현재 스웨덴에 거주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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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봐왔던 김정원과 친구들 공연 성격과는 조금 다른느낌의 공연이었다.
두대의 피아노, 또는 한대의 피아노에 4개의 손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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