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ory'에 해당되는 글 172건

  1. 2010.06.28 2010.06.28 2010 김정원과 친구들, the 5th Edition
  2. 2010.06.24 2010.06.23 JazzPark 99th 박주원
  3. 2010.06.17 2010.06.15 The Red Priests SeriesⅠ Sejong Soloists Society
  4. 2010.06.17 2010.06.07 [연극] 우연히 행복해지다
  5. 2010.06.17 2010.06.04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타임투락
  6. 2010.06.17 2010.05.30 이승환 10집앨범 발매기념 돌발콘서트2010
  7. 2010.06.17 2010.05.23 첼리스트 송영훈의 월드 프로젝트 partⅢ <라틴 아메리카의 여정>
  8. 2010.06.17 2010.05.19 JazzPark 98th Main Street
  9. 2010.06.17 2010.05.18 [연극] 옥탑방 고양이
  10. 2010.06.17 2010.01.21 JazzPark 97th Hwang Hye Jeong "Happy Moment"
  11. 2010.06.17 2010.03.14 이승환 ‘공(空)’ 콘서트 in 이천
  12. 2010.06.17 2010.03.05 ROLLINGHALL SPECIAL LIVE
  13. 2010.06.17 2010.02.06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14. 2010.06.17 2010.01.24 세종솔로이스츠와 함께하는 2010 New Year’s Concert
  15. 2010.06.17 2010.01.16 뮤지컬 `컨택트(Contact)`
  16. 2010.06.16 2010.01. 08 ::: 금요일밤의 Funky Music
  17. 2010.06.16 2010. 01.05 전우치 4D
  18. 2010.06.06 VERANDAH PROJECT Day off
  19. 2010.05.29 덕수궁 참새
  20. 2010.05.24 비오는... 1
  21. 2010.05.03 나들이~
  22. 2010.03.25 성격테스트~ 2
  23. 2010.02.17 나의 뇌구조는...?
  24. 2010.02.16 고슴도치
  25. 2010.02.03 바람기는?
  26. 2010.02.02 "전 1등하는 것이 두려워요." - 9집 『Hwantastic』 발표한 이승환
  27. 2010.02.02 출판도시마을신문 15호
  28. 2010.02.02 출판도시마을신문 14호
  29. 2010.02.02 출판도시마을신문 13호
  30. 2010.02.02 출판도시마을신문 12호

“이 시대, 젊은 거장의 만남!”
피터야블론스키 & 김정원
피아노
듀오 콘서트

Peter Jablonski & Julius-Jeongwon Kim
PIANO DUO CONCERT


2010 김친 이미지


클래식 공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김정원과 친구들>
2010 다섯 번째 이야기, 프리미엄 클래식 편으로 명성을 잇는다
두 대의 피아노를 통한 파워풀한 피아니즘의 교감,
두 젊은 거장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살아있는 선율의 피아노 듀오 콘서트!



[
공연일정 및 장소] 


6.27 (일) 8:00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23 (수) 7:30PM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6.30 (수) 7:30PM 예술의전당'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2009년 리사이틀 전국투어를 마치고 숨 고르기도 잠시, 2010년! 국내 클래식계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책임지고 있는 최정상의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또 한번의 눈부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가 주목하는 섬세함과 파워를 겸비한 스웨덴 태생의 스타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피터 야블론스키(Peter Jablonski)와의 피아노 듀오 콘서트가 바로 그 것.


풍부한 감성과 열정, 정교한 테크닉, 그리고 매력적인 외모와 기품으로 수 많은 팬 층을 거느리고 있는 이들 두 남성 피아니스트의 만남! 당대 최고의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젊은 두 거장이 만난다는 것 만으로도 큰 기대와 설렘을 느낄 수 있다. 두 젊은 거장이 선사하는 피아노 듀오 콘서트는 두 대의 피아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정교함과 섬세함, 격정과 열정, 파워풀한 피아니즘과 아름다운 하나의 하모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공연이 될 것이다.


PROGRAM


김정원 (Julius-Jeongwon Kim) Piano 피터 야블론스키 (Peter Jablonski) Piano



 Wolfgang Amadeus Mozart : 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 K 448
모차르트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 장조 작품448 

Anton Stepanovich Arensky : Suite No.1 for two pianos, Op.15
아렌스키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1번 작품15
 
Intermission
 
Sergei Vasilievich Rachmaninoff : Suite No.2 for two pianos, Op.17
라흐마니노프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작품17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This program is subject to change without any notice.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 김정원
해외가 주목하는 젊은 거장, 피터 야블론스키(Peter Jablonski)
두 대의 피아노, 두 거장의 손끝에서 교감의 정점이 피어난다!

2010 <김정원과 친구들> - 피터 야블론스키 & 김정원 피아노 듀오 콘서트는 모차르트에서 아렌스키, 라흐마니노프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경쾌한 컬러의 피아니즘에서, 여운을 남기는 감성적인 서정으로, 그리고 두 피아니스트의 비르투오조적인 기량을 남김없이 표출하며 ‘피아노 듀오 콘서트’의 정점을 찍는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빛의 3원색이 있듯, 피아노도 그러하다. 피아노가 가진 3색의 다채로운 빛깔을 표현할 수 있는 레퍼토리”라며, ‘듀오(DUO)는 음악이기 이전에, 교감이다’라는 것을 입증할 예정이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레퍼토리 중에서 보석으로 손꼽히는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작품 448’로 시작하는 본 공연은, 두 대의 피아노를 통해 마주앉아서 마치 건반 위에서 서로 대화를 하듯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터치로 관객들을 ‘듀오 피아노’의 세계로 매혹한다. 천재 모차르트가 평생 동안 만든 단 하나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연주곡을 통해 피아니스트 김정원피터 야블론스키, 두 젊은 거장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분위기의 눈부신 피아노 음색의 마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실제 이 곡은 모차르트가 뛰어난 피아노 제자이던 요제핀 폰 아우른함머(Josephine von Aurnhammer)와 함께 연주하기 위해 작곡했고, 이 여제자의 저택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연주가로서의 모차르트 활약이 매우 활발했던 1784년 피아노 제자였던 바바라 폰 플로이어(Barbara von Ployer)와 함께 그녀의 저택에서 열린 연주회에서도 연주되었다고 전해진다) 재능 있는 제자들을 위해서였다고 하지만, 실은 그 제자와 마주하는 것으로 모차르트 자신이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기에, 두 아티스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는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이어서 아렌스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1번 작품15’에서는 음악의 서정성과 웅장함, 화려함을 극대화한 작품인 만큼 피아노로 드라마틱한 감성을 그려낸다. 차이코프스키를 연상시키는 애수 어린 선율과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많이 작곡했지만, 후대에는 그 이름이 많이 묻혀지기도 했던 아렌스키. 후기 낭만주의 시대의 유능한 러시아 작곡가를 잊지 않게 해 주는 아름다운 작품을, 두 남성 피아니스트가 어떻게 시적으로 풍부한 감성으로 그려낼지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2부는, 역사상 가장 탁월한 피아니스트이자 낭만파의 마지막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 2번의 연주를 통해 본 피아노 듀오 콘서트의 정점을 향해 다다른다. 라흐마니노프의 걸작인 협주곡 2번을 작곡할 무렵과 비슷하게 작곡된 곡으로, 스타일면에서 협주곡 2번과 거의 유사한 이 곡은 행진곡 풍의 박진감이 넘치는 서주로 시작해서 예상을 넘어서는 빠른 속도의 왈츠로, 마지막 로망스로 이어진다. 피아니스트 김정원피터 야블론스키, 두 젊은 거장이 두 대의 피아노 건반 위에서 쏟아내는 풍부한 화성과 화려한 스케일, 박진감 넘치는 리듬에 이르기까지 비르투오적인 연주는 무아지경의 클라이막스를 향해 질주하며 파워풀한 피아니즘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다.

PROFILE



피아니스트 김정원 (Pianist, Julius- Jeongwon Kim)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국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동세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미 일본 및 유럽과 미국의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학창시절 동아음악콩쿠르 1위, 롬브로 스테파노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메달 등의 수상 경력을 가진 그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cycle de perfectionnement)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친 이후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연주활동을 시작하여 Vladimir Fedoseyev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아들인 Maxim Shostakovich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 Dennis Russel Davies가 지휘하는 린츠 브룩크너 심포니 외에도 독일 하노버 방송 필하모닉(NDR),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닉,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덴마크 국립 방송 필하모닉,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독일 예나 필하모닉, 독일 카셀 국립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바르샤바 방송 필하모닉, 아테네 국립 심포니, 멕시코 국립 필하모닉, 스페인 코르도바 심포니, 미국 걸프코스트 심포니, 미국 토페카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비롯,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울산시향, 광주시향, 인천시향, 경기필, 코리안심포니, 바로크 합주단 등과 협연하였다. 폴란드 쇼팽협회가 주최하는 바르샤바 쇼팽 페스티발, 펜데레츠키 어소세이션이 주최하는 바르샤바 이스트 베토벤 페스티발,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 페스티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발, 테플리체 베토벤 페스티발, 이탈리아 피아노 에코스 페스티발 등 유럽의 유서 깊은 음악제의 솔리스트로 다수 연주하였다. 체코의 Vaclav Klaus 대통령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전 미국 대통령 George W. Bush 앞에서 직접 연주를 하여 가장 감동적인 연주였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실내악 연주에도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 그는 세계적인 거장 첼리스트 Mischa Maisky를 비롯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조영창 등 여러 뮤지션들과의 실내악 공연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2003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함께 MIK ensemble을 결성해 국내외 음악계의 찬사를 받으며 활동 중이다.
2006년~2009년 ‘김정원과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이색적인 앙상블 공연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피아노 신동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특별 출연하여 직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이어지고 있는 투어 리사이틀에서는 전국 12개~18개 도시를 순회하며 클래식 공연계의 이례적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대 피아니스트로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정원은 2009년 예술의 전당 <청소년 음악회> 연주 및 해설을 맡음과 동시에 경희대학교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특채 초빙되어 교육 및 후진양성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끊임없이 다양한 공연과 음반 레코딩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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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 (Pianist, Peter Jablonski)

스웨덴 태생의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풍부한 재능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피터 야블론스키(Peter Jablonski)는 대중적인 인기와 비평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신세대 피아니스트계의 선두주자로 거장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Vladimir Ashkenazy)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10대 초반에 폴란드의 바르샤바와 크라코프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 18세에 데카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지휘로 거쉬인의 피아노 협주곡을 녹음하면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피터 야블론스키는 거장 아쉬케나지에게 발탁됨으로써 1990년 로얄 필과의 협연이라는 일급의 데뷔무대를 갖게 되어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하였다. 피터 야블론스키는 공부를 계속하면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공연 무대에서 가장 흥미롭고 재능있는 젊은 피아니스트의 한 사람으로 인식되었다.


그는 이미 많은 유럽의 일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것 외에 베를린의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모스크바 필하모닉 등과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샤를르 뒤트와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인 연주회를 가졌다.

야블론스키는 데카, 옥타비아, 알타라, 도이치 그라모폰 등을 통해 십여 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하였는데, 이 중 에디슨 상을 수여 받은 ‘거쉰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아쉬케나지 지휘)’와 2002년에 그라모폰 상을 받은 ‘Chaminade’ 음반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2001년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샤미나데(Chaminade)의 작품들을 메조 소프라노 안네 소피 폰 오터(Anne Sofie von Otter), 피아니스트 뱅 포스버그(Bengt Forsberg)와 녹음해서 음반을 냈는데, 이 음반으로 2002년도 그라모폰 상을 받았다.

스웨덴에서 거의 영웅적인 대우를 받는 그는 1996년 스웨덴을 빛낸 공로를 인정 받아 Arts Svensk l Varlden 상을 받기도 하였으며 현재 스웨덴에 거주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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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봐왔던 김정원과 친구들 공연 성격과는 조금 다른느낌의 공연이었다.
두대의 피아노, 또는 한대의 피아노에 4개의 손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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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신났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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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_현을 위한 협주곡 F장조, RV 142
Vivaldi_Concerto for strings in F Major, RV 142
비발디 앙상블(리더 최재원)

비발디_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g단조, RV 531
Vivaldi_Concerto for two cello in g minor, RV 531
비발디 앙상블(리더 최재원) & 에드워드 애런(첼로), 이상은(첼로)

모차르트_피아노 4중주 1번 g단조, K. 478
Mozart_Piano Quartet no. 1 in g minor, K. 478
이경선(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에드워드 애런(첼로), 박지원(피아노) 
                              
차이콥스키_피렌체의 추억, op. 70
Tchaikovsky_Souvenir de Florence, op. 70
이경선, 나보미(바이올린) 
김상진, 이화윤(비올라)
에드워드 애런, 이상은(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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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파블로 징어 아저씨를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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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걸, 멀티맨의 연기가 기억에 남고..무대전환도 맘에 들던 연극.. 출연배우는 4명이었으나.. 완전 꽉찬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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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空)’  공연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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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본 브리즈...

출연진 : 브리즈 , 가이즈 퍼니피플 네바다#51 ,스팟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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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보았던... 정성화의 연기가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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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러,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op. 55

바이올린 첸시, 조성원, 천-웬 황, 양지인

카겔, 세 연주자를 위한 대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1번 F장조, K. 413

피아노 허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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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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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friday!! 오늘은 금요일!!
멋진 funky 뮤지션들과 하나되는 날!!
에너지넘치는 Rock'n Funky밴드 '엣어타임'과
세련되면서도 그루브 넘치는 '헤이지'.
James Brown의 친구가 프리버드에 나타났다.. '얼스'의 무대까지!!
오늘은 몸이 가만히 있지 않겟구나!!

Gigs Start 08:00
Cover Charge 13,000won

08:00~ Band [엣어타임]
09:00~ Band [헤이지]
10:00~ Band [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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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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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1.05 전우치 4D

MyStory 2010. 6. 16. 0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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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로 처음본 영화.. 4D는 완전 새로운 경험 ㅋㅋ

영화 보는 내내 강동원으로 인해서 흐뭇~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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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ANDAH PROJECT Day off

MyStory 2010. 6. 6.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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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7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서울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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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참새

MyStory 2010. 5. 29. 22:08 |

이 녀석들도 더운가보다.. 물가에서 한참 노닐다 가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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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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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MyStory 2010. 5. 24. 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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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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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MyStory 2010. 5. 3. 00:24 |

부암동과 한강공원....



산수유

                                                                                         <산수유>

금낭화
                                                                                        <금낭화>

조팝나무
                                                                                       <조팝나무>

애기똥풀
                                                                                      <애기똥풀>

단풍나무
                                                                                     <단풍나무>

유채꽃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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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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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테스트~

MyStory 2010. 3. 25. 0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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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btitest.net/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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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뇌구조는...?

MyStory 2010. 2. 17. 1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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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하고 놀아야 하나 ㅋㅋㅋㅋ


http://simsimhe.com/bbs/board.php?bo_table=test&wr_id=36826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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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MyStory 2010. 2. 16. 2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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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귀엽다...키우고 싶은데.....


사진 출저는 여기저기 ^^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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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는?

MyStory 2010. 2. 3. 12:54 |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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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등하는 것이 두려워요." - 9집 『Hwantastic』 발표한 이승환


- 이승환
게재일 : 2006-12-07 조회수 : 20,827
글 / 김정희candy@yes24.com
이승환의 새 앨범이 나오면 사람들은 말한다. "이승환의 앨범이라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이승환에 대한 팬들의 전폭적인 신뢰가 간접적으로 말하듯, 1989년 그의 첫 앨범 『B.C 603』 이후 17년이라는 세월 동안 그가 걸어온 행보는 의미심장하다. '플란다스의 개'의 동화적 순수함과 '덩크슛'의 소년의 수줍은 소망에서부터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천일 동안' 같은 발라드의 처절한 슬픔, 『카르마』, 『에그』 등의 앨범 등을 통해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락에 대한 탐구까지…. 발라드, 락, 힙합 등 장르에의 규정이 무의미한 그가 지금까지 추구한 것이 있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하나의 오차도 없고, 하나의 오점도 없는" 완벽한 사운드로 표현하여 앨범에 담는 것. 그 바람을 이루고자 자본의 힘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본가가 되어(기획사 드림팩토리 대표로서) "다른 사람들이 두 세 시간 하는 작업을 스물 세 네 시간"을 들여 할만큼 편집증에 가까운 완벽주의로 자신의 열정을 불태워왔다. 그 결과물로 그가 지금까지 이 세상에 내놓은 총 8개의 정규 앨범. 여기에 한 장을 보태어 9번째 정규 앨범 『Hwantastic』 을 최근 발표한 이승환을 서울 성내동에 위치한 소속사 구름물고기 사무실에서 만났다. 만난 시간은 밤 11시 30분. 모 케이블 방송의 녹화를 끝낸 뒤였다.

"이번 앨범이 CD로 내는 마지막 정규 앨범입니다"(사진 : 주은미)

이제 CD는 내지 않겠다

서둘러 인터뷰가 진행될 장소에 도착한 이승환. 그가 제일 먼저 챙긴 것은 물에 탄 단백질 파우더였다. 최근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그 날도 아침 9시 반에 일어났다고 한다. 평소 기상시간이 오후 두 시인 그에게는 엄청난 일인 것.) 요즘 심취하고 있는 운동을 못해 초조하다며 이렇게 틈틈히 단백질을 섭취하며 보완을 한다고 한다. 이제는 명실공히 사십 대를 훌쩍 넘어섰지만 여전히 동안이며, 목소리는 경쾌하다.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할 만큼.

"요즘 활동을 굉장히 활발히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이제 소속가수가 되어서요. 회사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놔두는 거예요. "(웃음)

"이번 9집 『Hwantastic』를 마지막으로 이제 CD 발매를 하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이유가 뭔가요?"
"앞으로 CD라는 매체가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죠.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사회적 환기가 필요하다 생각해서에요. 문화 안에서 어떤 것은 공존하고, 어떤 것은 진보하고 또 어떤 것은 보존되어야 하는 것이 있죠. '사운드'라는 것이 음악의 본질적인 면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음반 산업이 사운드의 중요성은 간과하고 오히려 퇴보하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되어서, 지금 CD 발매를 했을 때 한번쯤 생각해봐달라, 라는 의미에서 과격한 표현을 한 거예요. 음악을 산업이 아니라 문화로 봐달라는 관점에서 시작한 거죠."

"이승환 씨가 더 이상 CD를 내지 않으면 우리나라 음반 산업에 타격이 정말 심할 거 같은데요?"
"제 다음 정규 앨범이 나올 2, 3년 후에는 정말 CD가 없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사실 전 4년 전부터 얘기 했어요. '속도 봐, 속도' 하면서요.(웃음)

현재 우리나라에 오프라인 매장이 200개 정도 밖에 없어요. 이런 것이 세계적인 조류이긴 하나 지적재산권이 보장된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음악하는 사람들은 점점 힘들어지는 거죠. 특히 저는 우리나라 디지털 음악 시장이 넓어진다는 주장에 대하여 언론이 호도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십대 시장만 늘어난 거에요. 이, 삼십 대 중에서 음원을 온라인에서 다운받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벨소리를 자주 바꾸지도 않아요.

지금 데뷔하는 신인 중에 싱어 송 라이터는 거의 없구요. 드림팩토리에 녹음실이 있긴 하지만 요즘 신인 가수가 녹음실에 온 적은 거의 없어요. 본인들의 노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모르고…. 결국 연예인만 살아 남는다는 얘기가 거기서 나오는 거죠. 아이돌 그룹이 점점 더 득세할 것인데... 그것을 나쁘게 평가하는 것이 아니에요. 현재 시장이 진짜 음악하는 친구들은 죽고, 아이돌 그룹 같은 가수들만 살아남도록 형성되고 있다는 겁니다. "


"이런 얘기를 동료들과 하기도 하나요?"
"네. 하죠. 하지만 요즈음은 거의 자포자기 상태라. 이 삼 년 전에는 자주 얘기했었는데, 지금은 잘 안 해요. 다들 자전거 타고 다니죠. 앞으로 자신들이 뭘 해야 할지도 생각하고. 전업을 한다면 음악 이외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같은…."

"이승환 씨는 죽을 때까지 음악을 하실 건가요?"
"네. 하지만 점점 형편이 어려워진다면 취미로 할 수 밖에 없겠죠. 사실 지금도 후배들에게는 음악은 경제 활동이 아니야. 그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예전에 네티즌들이 엠피쓰리를 공짜로 받으면서 했던 말들이 '너희들이 음악을 잘 못 만들어서 그런 거야' 했지만 음악을 잘 만드는 애들이 망했어요. 이쁘고 춤 잘 추고 그런 애들이 뜨고…. 그건 이율배반적인 거죠."

"그럼 앞으로 음악 활동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디지털 음원 중에서도 가급적 음질이 좋은 것으로 활동을 하기를 바라죠. Wav 정도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압축한 것이 아니라 손상이 없는 파일이니깐요."

이승환 최고의 앨범 『Hwantastic』 그리고 그의 변화

「사랑을 잃고, 살림도 잃었다. 그래서 이승환은 이번 9집을 스스로 '기둥뿌리 뽑아 만든 앨범'이라고 표현한다. 더 이상 CD라는 매체로는 음악이 제작되기 힘들 것이라고까지 말하니, 나중에 어떻게 되든 지금 할 수 있는 걸 다 쏟아 부었다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이런 절망감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것도 다 놓아버린 자의 초연함 덕분이다. 그래서 『Hwantastic』은 '상실의 앨범'으로 규정된다.」(출처: 이즘http://www.izm.co.k 신혜림의『Hwantastic』 리뷰 중)

이즘의 신혜림 씨는 『Hwantastic』을 '상실의 앨범'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이승환은 "마니아들은 제 5집을 사운드가 가장 좋은 앨범이라 꼽는데, 그것을 능가했다고 생각"한다는 이번 9집. 개인적으로는 "프로듀서로서의 자긍심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만들었다.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프로듀서로서의 자긍심을 보여주겠다,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하나의 노래에 가장 어울리는 세션들을 꾸리고, 선곡하며 조합들을 만들어내는 과정, 전체적으로 앨범의 색깔을 만드는 것이 프로듀서라고 한다면 그것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쌓은 노하우를 다 모아서 이번 앨범에 집대성해서 녹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편곡의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는데, 드림팩토리 식구들처럼 지내는 음악인들이 아니면 못했을 거예요. 편집 담당자가 편집을 해 오면 계속 깠어요. '안돼, 안돼'....다섯 번을 까요. 여섯 번째로 들고 왔을 때 '나 딴 애한테 맡길게' 이랬거든요. 사실 이런 것은 용납이 안되는 처사인데, '네. 형… '하면서 좋게 좋게 도와주었지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도, 음악도, 영화도 있을 수 없겠지만 누구나 100% 인정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아마 이승환이 만든 완벽한 사운드일 것이다. 그렇게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이승환은 스스로 자신이 "완벽주의자이자 편집증자"라고 말할 정도로 '완벽에 대한 강박'이 심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예전에는 완벽주의자였고, 편집증 같은 것도 있었어요. 지금은 될 대라 되라, 좋은 게 좋은 거, 내일은 없다,에요.(웃음) 예전에는 스물 네 시간 동안 했을 걸 이번에는 그냥 좋다고 끝내니까 회사 사람들이 다 좋아하더라구요. 체력적으로도 소모가 크지 않고. 제가 이번에 느낀 것이 음악이 많이 늘었구나,였어요. 예전에는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쫓기는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실력이 좀 늘어있는데다 요령이 생겨서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이 정도는 좋은 거야… 하고 위안하며."

"요즘에는 많이 여유로와진거 같아요."(사진 : 주은미)

"사실 아무리 완벽주의자라고 해도 같은 일을 오래하면 재미없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런 때가 있었나요?"
"많았어요. 일로 느껴질 때…. 때가 되면 음반을 내야 하고, 직원들 월급을 주기 위해서 내키지 않은 행사에 가서 노래를 부르고 그랬죠. 물론 지금도 일말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요. 있는 직원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 제가 버는 수입의 대부분은 거의 회사로 들어가고 있어요. 제가 가져가는 것은 별로 없어요. 그런 생각으로 살고 내일은 없고 미래는 없고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내가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을 책임지겠다, 직원들 뿐만 아니라 밴드들, 공연 스탭들까지…. 옛날에는 그 무게감이 너무 막중하고, 억압적이었고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여유로와진거 같아요.

"굉장한 생각의 변화인데.. 어떻게 그런 변화가 오게 되었나요?"
"잘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이십 대 때 세상 눈치를 많이 본 거 같아요. 삼십 대 때 왜 그때 객기를 못 부렸을까,하고 이십 대를 후회하는 '붉은 낙타'를 만들었고. 사십 대가 되니까 더 객기 부리고 싶어요. 사실 생각이 더 어려져요. 그래서 담담하게 '난 내가 피터팬 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나 철딱서니 없는 사람으로 취급 되도 좋으니' 하고 그걸 인정하니까 더 여유로워지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 중에 'Rewind'라는 노래가 있는데, '너를 위해 살기를' 이라는 노랫말이 있어요. 우리 사회에는 강요된 생각들이 참 많아요. 이제는 획일적으로 받았던 교육, 생각. 사회가 요구하는 사상들을 기준으로 살지 말자, 는 생각으로 쓴 거예요."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셔서 더 건강해지셨겠어요."
"요새 운동을 많이 해서요. 하드코어, 스파르타식으로 운동을 하거든요. 8,9 KG 정도 늘었지요. 운동의 영향도 커요. 운동을 하면 긍정적 사고로 바뀌니깐. 제가 지금까지 너무 정신 노동만을 해왔잖아요. 그렇다면 거기에 걸맞는 몸의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데 밸런스가 맞추어지면서 조화로움이 생긴 거죠."

"그렇게 열심히 운동을 하는 이유는 뭐예요?"
"어렸을 때 꿈이 이소룡이었거든요. 이소룡의 몸을 가지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죠. 그런 식의 어렸을 때 꿈을 실현한 것이 삼십 대부터였던 거 같아요. '키스'의 공연을 본 이후 큰 감명을 받고 그렇게 피 흘리며 기타 뽀개면서 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어요. 그런 공연을 삼십대부터 하기 시작했고, 사십대가 되자 이소룡 몸을 만드는 것 그리고 오토바이 타는 것을 실현 중이에요. 무서워서 지금까지 오토바이 못탔는데, 얼마 전부터 스쿠터 타기 시작했거든요. 그렇게 하나씩 실현하고 있어요."

무대에서 땀 안 흘리는 가수들 인정 안 한다

생각해보면 이승환이 처음으로 하고, 이루고, 만든 것이 참 많다. 예전엔 ‘누구누구 몇 집’으로만 표기되던 앨범 제목을 『B.C 603』와 같이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컨셉의 타이틀로 바꾼 것도 이승환이 처음, 앨범 안의 내지에 'special thanks to'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쓴 것도 그가 처음, 라이브 공연의 중요성을 알고 먼저 준비하여 공연에 브랜드를 도입한 것도 그가 처음이다. 친구 '태호'(오태호)가 1988년에 음반을 의기양양하게 낸 것이 너무나 부러워 혼자 열 일곱 군데 음반사를 전전하며 허송세월을 한 것이 만 이 년. 보다 못한 아버지가 돈을 건네며 "한 번 해봐라. 망하면 깨끗이 포기하는 거다"하신 이후 시작된 이승환의 음악 인생. 1집 『B.C 603』은 비공식적으로 120만장이 나갔다고 추정되지만 그가 벌어들인 수입은 전혀 없었다.

"레코드사에서 절 속인 거 같아요. 비공식적으로 120만 정도 나간 거 같은데…. 중간에 사기도 당한 적이 있었어요."(웃음)

"지금까지 음악 활동 하시면서 많이 버셨나요?"
"4,5집까지? 5집을 기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어요. 그 후로는 계속 까먹은 거죠. 제가 가장 많이 투자한 것이 스튜디오였거든요. 제가 지금도 가지고 있는 자부심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업그레이드를 빨리 한다는 것. 신기술을 무조건 도입해요. 그래서 버는 것보다 늘 쓰는 게 많아요. 공연은 2002년부터 흑자가 나기 시작했어요."

"남들보다 빨리 변화하고 적응하시는 것 같아요. 비결이 있나요?"
"제가 어려서 그런 거 같아요. 젊은 감각이 있으니까.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것, 선진 기술을 꼭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었어요. 아티스트들에 대한 예우를 한 것이 1999년도부터 였어요. 예전에는 대기실이라는 것이 진짜 대기하는 장소였어요.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배려없는. 모든 것을 다 때려부쉈지요. 전 외국 나가서 녹음도 많이 하고. 제가 외국 공연 보는 것도 좋아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한 거 같아요. 그 때부터 우린 자부심을 가졌어요. 한국에선 우리가 최고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공연을 해요. 또 우리 스탭들이 나가서도 최고의 공연을 하구요. 공연 스탭 학원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학원에서 배출된 학생들이 우리나라 공연의 50% 정도에 관여하고 있어요. 그 만큼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로 잘 되자, 그런 것은 전혀 없구요. 그냥 올바르게만 공연을 할 수 있다면 그 바람이죠. "


"공연하는 것 좋죠?"
"네. 정말 그래요. 요즈음에는 더 그렇구요. 작년 말부터 그런 걸 느꼈어요. 3,4 년 전에는 공연 끝나면 사실 뻗었어요. 너무 힘이 들어서. 작년에는 전혀 그런 게 없더라구요. 부산 공연 끝나고 부산에서 서울 올라오는 버스에서 계속 수다 떨고. 이번 활동 중에 돌콘(돌발콘서트)이라고 해서 클럽 공연을 계획하는데 옛날에는 떨리고 긴장됐거든요. 요샌 같이 재밌게 놀아야지, 땀방울 흘리고 와야지, 그런 마음이 생겨요. 전 무대에서 땀 안 흘리는 가수들,그런 콘서트는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 노래하다 보면 꼭 움직이지 않더라도 열정적으로 노래하다 보면 마음 속에서 뭔가 뜨거운 게 올라오거든요. "

"전 1등 하는 것이 두려워요"(사진 : 주은미)

"보면 가장 먼저, 1등으로 하신 것이 참 많은데, 혹시 경쟁심이 많으신 편인가요?"
"전혀 없어요. 어려서부터 '지고는 못살아', 이렇게 말하는 성격의 소유자들 있잖아요. 이해를 못하겠어요. '지면 좀 어때?'하죠. 야망이 없어요. 전 1등 하는 것이 두려워요. 1등 하면 산꼭대기 위에 위태위태하게 서 있을 것 같아요. 예전부터 스포트라이트 받는 거 안 좋아했거든요. 제가 새로운 것을 자꾸 도입하는 이유는 제가 원래 새로운 것, 새로운 문물, 기기 등을 좋아하고 해서 받아들이는 거지 1등이 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은 아니에요."

"이승환에게 팬은 어떤 의미인가요?"
"예전에는 팬의 고마움을 잘 몰랐어요. 팬 클럽은 만들지 않겠다,라는 것이 제 생각이었거든요. 팬 클럽이 가지고 있는 폐해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고, 집단 이기주의의 대표적인 형식이었고…. 자생적으로 좋아해주시면 감사할 따름이었죠.

최근에는 식구처럼 느껴지고 있어요. 왜냐하면 17년 째 똑 같은 얼굴을 보는 그 느낌…. 가끔 농담처럼 얘기해요. 참 안타깝다고, 저것들 다 늙어서, 저게 다 뭐냐고…. 편하니까 그런 거죠. (웃음) "


"음악에 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내 얘기요. 난 내 이야기를 하니까…. 내 얘기를 담아서 그 음악이 청자들에게 주입되었을 때, 청자들의 것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래요. 난 단지 내 얘기를 했을 뿐인데,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면서 그 의미의 스펙이 커지는 것. 그게 참 재미있고 보람있어요."

"이승환 씨 인생에 있어서 음악은 어떤 의미죠?"
"음악은 희망이죠. 절망이 많았지만, 어김없이 뜨는 아침 태양처럼. 절망 속에 있더라도 희망을 갖게 해주는 것…."

"이제 어른들 세계의 때가 묻은 저로서는 '어린왕자'라는 닉네임을 갖는 것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웃는 이승환. 그와의 인터뷰는 이렇게 끝났다. 뮤지션으로서가 아니라 '연예인'으로서의 기획 가수가 대부분이 될 수 밖에 없는 요즘의 음악 산업 현장. 어쩌면 그의 말대로 정말 3, 4년 후에는 CD라는 매체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옛날 라디오를 녹음하던 카세트 테이프가 없어지고, 지직하던 소리가 정감 있었던 LP가 없어졌듯이 말이다. 그러나 이승환의 음악은 계속 새롭게 만들어져 나오리라는 짐작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새로운 것을 늘 받아들이고 적응하고 응용하는 그의 젊은 마음이 있기에, 명석함이 있기에. 그리고 음악을 희망으로 생각하는 그의 정신이 있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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