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전쯤 거실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화재경보 방송이 나왔다.
방송을 들으며.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 생각을 못했다.
현재 내 몸상태로는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그 뒤 5분후 오류로 인한 방송이었다고 정정 장송이 나왔다.
방송을 ㄷ고 나니 생각이라는걸 할 수 있었다.
아파 13층에 살고 있는 나는 현재 걸을 수 없기에 탈출은 불가. 집안 어디에선가 기다려야한다는판단. 그나마 복도식아파트에 복도엔 창문이 없기에 연기유입은 덜 하겠지. ....정말 화재 발생하면 탕출은 불가.. 이것이 현실...
퇴원후 진작 설치하고 싶었으나. 샤워시 변기에 앉아서 해야하기에.. 방수가 걸려 설치하지 않다가. 손목수술시 모든일을 수행해야하는 오른손을 사용하기 어려워지기에 화장실사용 후 뒤처리의 어려움이 있을듯해서 방수되고 벽에부착 리모컨형으로 구매. 그러나 샤워하기는 어려울듯 환자용 목욕의자도 구매. 참으로 정상인일때 필요없던 물건들은 늘어만간다. 몸을 움직이면 쉽게 해결할것을. 그것이 어려우니...
다음엔 또 뭐가 필요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