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병원 174일째
MyStory 2020. 7. 25. 06:49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샐입원한김씨할머니는 9시반부터 밤 1시까지 쉼없이 가슴속에 담아 있던 말들을 쏟았다. 쇼미더머니에 나가셔도 될정도로...... 구리고 3시겨우터는 코에 모터를 가동하셨다. 아~~~~~ 밤은 너무 길~~~~~~~~~다.
병원의 아침은 새벽5시 혈압측정부터시작된다.
아침식사는 7시... 오늘은 어린이 반찬이 안나왔으면...
[아침] 어린이 반찬은 아니지만...
[점심] 도대체 가지는 얼마나 저장을 해 놓았을까..너무자주 나오는 가지..
[저녁] 튼실한 달걀찜...
현재시간 새벽 1시 50분..... 김씨할머니는 어제 취침약을 9시에 먹고 잠을들지 못해 주사를 10시쯤 맞았으나 11시가 넘어서까지 잠들지 못하고 계속 혼잣말을...... 그리고 1시에 일어나 불멸의 밤을 버내고 있다... 혼자뿐아니라.. 나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