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 공항에 도착을 해서 아이폰으로 처음 찍은 사진이다.

역시 일본은 자판기 천국~ 그러나 저 여행 동안 자판기들을 한번도 이용을 하지 않았다.

출발하기 전 아이폰을 받고 사진을 찍어본 것이 10장 남짓이기에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찍는데 힘이 들었지만, 곧 익숙해졌다
.

이제 일정에 맞춰 비에이행 버스를 타기 위해 자동판매기에서 비에이행 버스표 두 장을 구매했다. 그리고 공항내의 JR패스를 오픈 하기 위해서 찾아 보았으나.. ㅜㅜ 없었다
..

후기를 접했을 때 공항에서 했다는 후기들을 보고, 당연히 아사히카와공항에도 있으리라 의심하지 않았으나.. 아사히카와공항에는 없었다. 그래서 급하게 일정을 수정해서 아사히카와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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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비에행과 아사히카와역행 라벤다버스를 타는 곳이 나온다. 두 곳은 반대 방향이기에 잘 보고 타야 한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공항주변 사진을 몇 장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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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버스는 후불제이다. 우선 아무 생각 없이 끊은 비에이행 버스표와 아사히카역행 버스표가 있다. 일본어도 안되고, 자동판매기에서 구매를 했기에 환불을 하거나 교환을 할 수도 없는 어이 없는 상황이 도래했다. ㅠㅠ
금액도 만만치 않은데... 고심 끝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비에이행 버스표와 역에서 비에이까지 차액을 함께 쥐고, 다른 일행이 온전히 역에서 비에이행 버스금액을 쥐고 기사분께 보여주며 바디랭귀지를 했다.
다행히 잘 못 구매한 버스표와 차액을 아저씨가 선택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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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아사히카와역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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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역은 조금은 큰 역이었다. 다행이 빠른 시간 내에 JR교환처를 찾았다. 그곳에서 교환 후에 잰 걸음으로 비에이행 버스를 타는 곳을 바디랭귀지와 짧은 영어단어들로 물어물어 어렵게 라벤다행 버스에 탑승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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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얼굴이 보여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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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주변에는 자전거를 많이 주차를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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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오는 라벤다버스는 우리가 아는 고속버스와 같은 좌석이었으나, 비에이행버스는 시내버스 모습이었다.
일본의 버스는 뒷문으로 승차, 승차하면서 작은 표를 하나 뽑는다.. 탑승한 곳의 번호가 찍혀있는 ... 그리고 앞으로 버스요금을 지불하면서 내리다. 한국과는 정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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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비에이역에 도착, 아사히카와역에서 JR을 타도 되지만 JR패스 3일권을 구매하여 여행중 하루 일정은 사용을 못하기에 첫 날을 그 날로 잡고 버스를 탔다.
버스에서 내리면 아래 건물이 나오고 역으로 가려면 건물안을 가로질러 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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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는 자연 그대로를 품고 있는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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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내려가는 계단참에서 만나 아름다운 자연의 포스터들이 눈에 들어왔다.
나중에 안 사실로 비에이역 관광안내소에 가면 저 포스터들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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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맑고 하늘도 파란색으로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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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갑작스런 일정변경으로 시간에 쫓겨 먹지 못한 점심을 근처 편의점에서 급하게 삼각김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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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을 후루룩 밀어 넣고 3일간의  JR 지정석으로 하기 위해서 관광 안내소에서 한국의 전화번호부 두께의 열차 시간표 책을 펼쳐 들었다.
한국에서 대강 시간을 정하고 갔으나 우리가 묵을 숙소가 그리 유명한 역이 아니기에 그곳에는 시간표가 없었다. 그렇기에 현지에서 찾아서 예약을 해야 했다.
아래 시간표 책은 각 역마다 비치가 되어있고, 구매도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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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종이는 지정석을 예약 할 때 작성해서 JR패스와 함께 보여주면 지정석 표를 끊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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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는 지정석이 가능한 열차 모두를 비에이역에서 한번에 발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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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부족하고 오후에 접어 들며 저 멀리서 시커먼 구름들이 몰려 오기 시작하였다.
비에에서 출발해서 관광할 수 있는 코스는 두 가지이다. 패치워크와 파노라마로드 이다.
자전거로는 서너 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였고, 역 바로 앞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었다.
해가 일찍 지기에 자전거를 타고 한다는 것이 무리여서 택시투어를 하기로 했다.
두 코스를 도는데 요금이 13500엔이다. 규정금액으로 디스카운트는 불가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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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0분전에 도착해서 정말 휘리릭 보고 나온 사진 전시관.. 다음에는 시간을 들여 찬찬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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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동산들이 여러 색들로 물이 들면 더 아름다워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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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투어를 돌고 돌아온 비에이 역에는 어둠이 완전히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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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숙소가 있는 후라노에서 먹기로 하고 JR 타고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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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차...17차와 비슷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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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저녁으로 먹은....맛난 것들.. 그러나 비싼..

맥주와 함께 나온.. 공짜인 줄 알았는데....나중에 계산서에 금액이 적혀있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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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백이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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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어본 이면수, 주문 받으신 분이 매우 크다고 괜찮겠냐고 했으나 우리는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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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에서 보는 것 처럼 링이 생기는 생맥주~ 알코올 섭취가 불가능한 나도 그 맛을 한번 보고 싶을 정도로 매혹적인 맛인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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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노역 주변의 모습.. 9시쯤 되었으나 거리에서 사람을 구경할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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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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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진행된 일본 여행.. 출발 일주일전에 비행기표를 구하고 공부시작~

함께 떠난 언니와 둘이 출발 2일전 카페에 모여 앉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정회의
~

내가 준비한 자료는 아래 4권의 책..그 중 여행 갈 때는 2권의 책을 들고 갔다
.

홋카이도에 도착 했을 때 한국인 여행자들 손에 누구나 할 것 없이 들려있던 책
...^^

2
일 후 새벽에 떠나야 하는데 우리에게 정해진 것 이라고는 비행기표와 JR패스
...

여행 떠나기 3일전에 도착한 아이폰에 여행 자료를 담을 준비를 시작해본다
.

섹션 별로 폴더를 만들어 해당 자료들을 이미지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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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큰 섬이기에 3 4일이라는 일정이 참으로 많이 짧은 일정이라는 것을 북해도를 공부할 수록 점점 커다랗게 다가왔다.

북해도 지도를 놓고 많은 곳을 가려던 것은 최종에는 하루에 한곳 정도로 줄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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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계획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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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 버스 탑승일정>

예약한 숙소도 아이폰에 넣어갔다. 일본어를 한마디로 읽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우리들에게는 이미지를 확대해서 물어보거나 체크인 할 때 나름 유용하게 사용을 했다.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생각했으나 여행 일정 중에 변수가 있었다
.
일본의 국경일, 공교롭게 월요일이 국경일로 일본내의 여행객들이 많아, 예상과 달리  삿포로에 예약을 할 수 없어 관광지가 없고, JR로 이동이 편한 곳으로 예약을 했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했다.

http://www.japanican.com/korean/index.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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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실하게 준비를 했기에 현지에서 고생을 좀 했지만 참 재미 있는 여행이었다.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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