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나

MyStory 2014. 8. 11. 14:47 |

몇 일 전 외출하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었다.


그날 따라 내 핸드폰이 나에게 이 노래를 들려 주고 싶었나?


다른 버전으로 3곡이 들어있는 내 리스트.... 랜덤으로 노래를 돌렸으나 이 노래 3가지 버전을 다 들려 주었다.


요즘 멍하게 살고 있는 나에게 뭔가 생각 좀 해보라고 경고를 보내는 듯 난 정말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 보게 된다........





아무것도 모른채 살 수 있는 나
아무것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나
내주위 고마운 사람들 행복을 빌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나

아마 웃을꺼야 철없던 날에 내 덧없는 바램
아주 오랜 후에 부끄럽지는 않을런지
내 부족함을 알고욕심을 알며
내가 가진 것들에 의시대지 않는 나
이해와 용서로 미움 없는 나
사랑의 놀라운 힘을 믿어갈 수 있는 나

마지막 내 진정 바라는 나
더 이상 너 때문에 아파하지 않는 나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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