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늦었습니다~ ㅜㅜ

어제는 제가 도서관에 좀 가느라... 


각설하고 지난 토요일 세검정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여기저기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시며 봉사를 해주셔서 생각보다는 일찍 끝난듯 합니다.


수리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붕보수

기와지붕으로 오래되어 용마루가 기울었으며 기와가 아래로 조금씩 밀려있음.

2. 처마보수

처마에 나무부분이 썩어 보기 흉함

3. 페인트

외벽 페인트 작업

4. 단열, 도배

방1, 방3, 현관 입구쪽에 곰팡이가 많음. 전체도배

5. 장판

방1,2,3. 거실은 깨끗함

6. 창호교체

방1, 방3 총3세트

7. 화장실

도어교체, 문틀하부교체(105Bar)


현장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데 외부 지붕 곳곳에 갈라지고 비가오면 샐듯한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실내는 곳곳에 곰팡이가 봄에 꽃피듯 많이도 피어있습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해주시 아름다운분들입니다~  그런데 많은분들이 카메라의 사각지대로 숨어주셨네요~

봉사시작전 구호를 외치기 위한 대열~

요기 카메라 사각지대에 숨어 계시던 분들입니다, ㅎㅎ


봉산님은 봉사전 다친손을 밴드로 감고 계시네요~ 뒤에 한양님의 웃음이 날씨처럼 훤하시네요~

구호를 뒤로 각자의 임무수행을 위해~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니 벌써 각자 일에 열심히시네요~


생수를 사러 길건너 편의점 가는 길에 한컷~ 

카메라 두대로 찍었더니 시작전 사진이 요래 아래로 내려왔네요  구호 외치기 전 모습입니다. 구석에 제 카메라도 나왔네요 



실내에서는 도배를 위해서 마스크를 쓰고 벽제를 떼내고 단열재를 제단하고 계시네요~



작은 방에서도 도배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도색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붕에선 기와와 기와 사이를 꼼꼼하게 실리콘과 폼으로 틈새들을 메꾸고 ~

많은 도배를 해야 하기에 도배박사 출동~  그런데 자리 잡을 때부터 뙤약볕이었군요~ 하루종일 용현님과 장구소녀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커피를 타면서 한 컷~ 각자의 자리에서 참으로 열심히들 해주시고 계시네요~ 

지붕에 안무도 안계시기에 사진을 찍어 보니 곳곳에 실리콘과 폼으로 틈들이메꿔져 있습니다.

뒤풀이에서 보인은 사진이 잘 안받으신다 던 해오름님~ 오늘의 포토제닉상을 받으실 만큼 웃는 사진이 곳곳에 있네요~ 

곰자매님~ 뒤에 얼라곰님과 앞에 아기곰님 참 많이 닮으셨네요~

리빙보드가 속을 썩는 걸까요? ㅎㅎㅎ 

동반자님과 라일락님~

편의점 가는 길에 또 한 컷~ 

여기서도 해오름님의 미소가 주변을 훤하게 해주네요~

함꼐 해 한양공고 학생들도 보입니다.


더운 날씨에 지붕에서 많이들 고생해주셨네요~ 장마가 와도 걱정이 없을듯 합니다.



단열재위에 마감테잎을 붙이고~

거실의 도배 밑작업을 하고 계시는 큰돼지님~

얼라곰님의 현란한 풀칠~ 손이 안보일 정도네요~

큰방에서는 한양공고학생들의 풀칠~


욕실문 사이즈를 맞추기 위해서 작업중이신 인락이님~ 


도색팀의 오유지매님과 아기곰님~



욕실문을 교체하며 학생들에게 주옥같은 현장지식을 풀어 놓으신 인락이님~ 그런 모습 첨입니다~ ㅎㅎㅎ

무거운 피아노를 사이에 두고 힘들게 작업중이시네요~ 




봉사자분들이 많으니 안방의 단열재 작업이 휘리리릭~ 완성되었습니다.



욕실의 문도 살짝이 완성되어 가고요~


오유지매님의 신중한 붓질~ 완전 고수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동반자님과 두메산골님께서는 지붕의 곳곳에 비세는 처마를 리빙보드로 깨끗하고 비가 들어갈 틈이 없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기서도 웃고 계시네요~ 해오름님~ 그런데 바보1004님의 모자가 참 멋집니다~ "대장" 모자~

지붕 곳곳에 꼼꼼함이 보이네요~

도배하시며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네요~


뚝심님도 구슬땀을 흘리시며 도배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계시고~

삭았던 나무들은 이제 끝~ 

너무나도 집중해서 도색 작업중이신 오유지매님~ 참 멋지시네요~

어두운 방에서 도배팀 봉사자님들은 아마도 이날 땀을 한말을 쏟으신듯 합니다.


두분이 함께 하시는 작업을 여러번 뵈었는데.... 참 닮으신듯 합니다. 


바보1004님께서 두분의 작업을 지켜봐 주시고~

워터맨으로 닉네임을 바꾼 호준군과 곰자매님~ 두분은 뒷태도 닯아있네요~^^

모두 즐겁게 작업을 하는 가운데 무거운 도배지를 옮기고 있는 병철님~

전기팀의 한양님과 이재익님~


어두운 곳에서도 묵묵히 도배를 하고 계시네요~


외부 처마가 거의완성이 되고 있네요~

점심을 먹으러 갈 때까지 두분을 계속 도배박사와 면담중이시고~ ㅎㅎ

점심먹으러  가늘 길에 보니 옆 하천에는 오리 두마리가 유유히 수영을 하고 있네요~ 참 부러웠습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가 살짝이 원망 스러웠으니까요~ ㅠㅠ

점심식사후 다시 지붕에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 품작업을 해두었던 곳을 칼로 일일이 깨끗하게 제거를 해주시고~

여기서도 해오름님의 미소가 ㅎㅎ 두분도 폼을 꼼꼼하게 제거 해주시고 계시네요~


과연 두분은 무엇을 보고 놀라셨을까요?

바보1004님도 리빙보드로 추가 작업을 해주시고~ 

두메산골님은 마당으로 들어 오셔서 주져 앉은 곳들을 수리중이시네요~

지붕의 눈부신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시며 계속 작업중이시네요~ 


주인할머니의 분홍색 모자가 너무 잘 어울리시죠? 


오유지매님은 도색을 끝내시고 도배팀에 합류~




틈새들 곳곳에 폼으로 메꿔주시고~

화장실 문틀 하부의 수리를 위해 작업중인 병철님과 아기곰님~

아래 사진들은 실내 곳곳에서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봉사를 해주고 계시는 봉사자분들의 모습입니다.~








지붕에서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습기가 침투가 불가능 하도록 방수제를 분사하고 있습니다.

방수제를 뿌리면서도 웃고 계시는 해오름님~

다시 길건너에서 보니 옥상이 바짝반짝하네~  동반자님과 두메산골님은 외부쪽 처마수리 중이시네요~


안방에서는 도배가 끝난 후 한양공고 학생들이 짐을 옮기며 걸레질도 하고 있네요~ 절대 설정사진 아닙니다 ㅎㅎㅎ

거실에서는 뚝심님과 아기곰님의 도배~

작은방에서는 근면절약님의 도배 마무리 작업 중~

하우스맨님의 도배마무리 노하우 전수 중~

얼라곰님 ~ 아름다운 얼굴을 가리지마세요~ ^^


부엌에서는 인낙이님이 부식된 싱크대 수리중~ 본인은 등으로 말을 한다고 얼굴을 안보여주셨습니다, ㅎㅎㅎ

수전 아래쪽은 그냥 부식이 다 되어 버려서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도 우두두둑 떨어져 나가더군요. 할머님께서도 싱크대에서 큰벌레들이 출몰한다는 생생한 증언을 해주셨었답니다.

현관쪽 전기를 손보고 계시는 한양님~ 일하시면서도 살짝이 미소를 날려주시고~


속썩이던 작업등을 살짝이 손봐주고 계시는 봉산님~ 으랏차차차차~


오후에 등장해주셨던 덕만님~ 사진 찍히는 걸 싫어 하셔서 뒷태만 보여주셨네요~ 그리고 여기서도 웃고 계시는 해오름님~

동반자님과 두메산골님은 다른 외부 지붕쪽으로 이동해서 작업중이시네요~

한양공공학생들이 할머님께서 지나 다니실 때 위험할 것 같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리빙 보드를 자르고 계시는 동반자님~

더운 날씨속에 많이 지쳐보이시는 큰돼지님~ 몸살나신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두분은 하루종일 뙤약볕에서 고생하셨지만 얼굴엔 미소를 지어 주셨네요~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 여대생을 위한 방에는 꽃무늬 벽지가 ~


정리 전에 공구통 사진을 찍어 보니 역시 공사의 규모가 느껴지네요~

도배가 끝난 후에도 근면절약님께서는 방문을 걸레로 쓱쓱싹싹 깨끗하게 닦고 계시네요~

산넘어 물건너 힘들게 오셨던 지키님의 동창분께서도 열심히 일을 도와 주셨습니다.

짐정리의 시간~  


수리 완료 후 밖에 내놓았던 살림을 옮겨주시고~


공사는후 쓰레기는 한 곳에 모아 두고~

부엌에서는 큰돼지님의 도배마무리 중이시네요~ 

하우스맨님과 용현님도 마무리 작업에 손을 보태고 계시고~

해오름님은 짐정리해주시고~

즐거운작업복님은 마무리 걸레작업 중~ 언제나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주시는 모습인 진정 아름답습니다~^^


아래는 수리 후 사진입니다. 집이 반짝반짝 합니다~


그리고 뒷풀이 시간에 해오름님께서 선물해주신 산삼막걸리~  저 산삼이 보이시나요~ ㅎㅎㅎ 모든분들께 이여름 힘내시라고~ 사진에 있는 산삼막걸리를 눈으로라도 원샷~~


더운 날씨에  곰팡이와 더위와 싸우며 각자의 자리에서 힘내주신 봉사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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