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일 도봉구 정기봉사 후기
희망의러브하우스 2014. 6. 17. 00:15 |먼저 보신 아기곰님 후기에서 보셨듯이 전혀 서울스럽지 않은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계절은 가을의 중턱을 넘어서고 있는데 일기예보와 달리 참 많은 비를 그곳에 뿌려 주었네요~ 곳에 따라 5mm 내외 적은량이 온다 했으나 50mm는 넘게 온것 같네요. 동반자님의 작업로 확보를 위해 방수천을 설치 하시고, 그 빗물을 큰 다라이에 받았는데, 두시간만에 그 다라이가 넘쳤으니까요.
각설하고 도착해서 집안을 들어서니 보수 해야 할 곳에 테잎들이 붙어 있네요.
할어버님께서 얼마전에도 꺼진 바닥을 보수했으나 다시 얼마 안가 이렇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요긴 작은방에 천장에 물이 새서 곰팡이가 잔뜩핀 현장입니다.
안방의 바닥은 보일러엑셀호스의 자국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바닥의 크렉이 참 많습니다.
부엌쪽 도배를 할 곳도 얼룩들이 참 많죠~
밖에도 비가 오고 안도 어둡고 해서 사진이 어둡네요. 안방의 벽면도 얼룩이 있어 도배가 필요한 상황이죠~
작은방의 곰팡이가 핀 모습입니다.
여긴 할아버님께서 주무시는 공간입니다.
공사의 시작~ 큰 짐을 빼고 나니 바닥 벽면 쪽에 곰팡이와 물이 샌 자국이 선명이 보이네요.
작은방의 벽지를 제거 하고 계시는 오유지매님~
그 사이 잽싸게 음료팀은 커피를 준비했습니다. 안쪽에 먼지가 많아 밖에서 잠깐의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계시는 봉폐님들~
안방의 장판을 제거하고 보니
여기저기 다양하게 크렉들이 보이네요.
이제 조심히 소중한 엑셀이 다치지 않토록 깨진 방구들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밖에선 장맛비처럼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피해 작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반자님께서는 작업로 확보 작업중이시네요~
여러가지 현장 주변에 보이는 것들을 이용한 작업로~ 멋지죠~
작은방으로 들어가 보니 벽지가 제거 완료되었고 바닥에는 어디서 왔는지 모를 흙들이 참 많기도 하네요.
재익군은 바닥에서 제거된 시멘트 덩어리들을 밖으로 밖으로 치우고~
어느정도 바닥을 드러낸 안방
남은 바닥의 작업은 인낙이님이 살살 바닥을 깨고, 다올님이 주변 바닥을 발로 꾹 눌러주고, 하우스맨님은 지켜보시고~
부엌도 살살 작업을 진행중~
힘쓰고 있는 재익군과 바닥의 덩어리들을 자루에 담고 있는 봉폐님들~
작은 방에선 도배작업을 준비 중~
외벽쪽은 단열재를 부착을 하고,
작은 방에서는 큰돼지님과 온세상님의 풀칠~
풀칠이 끝나고 작은방부터 도배가 시작 되었네요. 도배팀에서 이런저런일을 맡아 해주신 라온님,
방에는 어느덧 바닥에 쓰일 시멘트가 비벼지고~
도배의 마무리는 깔끔한 끝처리~
안방의 실크벽지를 꼼꼼하게 제거를 하는 중~
짜라라란~작은방의 한쪽벽면 도배 완료~
다른쪽 벽면을 위해서 장롱을 옮기고 계시는데 온세상님의 정말 온세상이 다 밝아 지는 듯한 미소~
부엌에서도 벽지제거가 진행중~
밖에선 동반자님이 여기저도 돌아 보시다가 보수를 진행중이시네요.
그리고 우리의 배에서 우렁찬 소리가 울려 나올 때 아주 맛난 부대찌개로 점심을 주신 박순식, 박경식님~ 감사합니다~^^
식후 천장 마무리 작업에 돌입 하시는 동반자님~
작은방에 마무리 도배를 위해 작은 조각의 도배지에 풀칠 중이신 큰돼지님~
바닥은 그 사이 엑셀은 노출이 되고 그 위에 밑작업이 완료가 되었네요.
결혼식에 다녀 오시느라 오후에 합류하신 지킴이님은 동반자님과 함께 천장 마무리 작업중이시네요.
우리의 젊은피~ 봉폐님들은 큰키를 이용한 천장벽지 제거중~
자 드뎌 안방과 부엌의 바닥에 시멘트 투하~
방들을 한바퀴 돌고 밖으로 나가보니 천장마무리 완료~ 그런데 이 사진에 보면 이 작업을 하신분의 이름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다가 저 휴지의 30롤 글자앞에 글씨를 보고 저 혼자 웃었네요~
안방에서는 어느 여인네의 모공을 꼼꼼하게 팩해주는 듯한 매끈한 마무리 중이신 인낙이님~ 그러나 바닥은 그 뒤로 몇번 더 저리 하셨네요. 시멘트가 완벽하게 마르기 전 발자국이 여러번 쿡쿡 찍히는 일이 발생을 하여....
부엌쪽도 매끈하죠~
여긴 안방쪽
이제 도배는 할아버지께서 거주하시는 방 천장이 시작되고, 어둠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온세상님의 전기작업~
또, 밖에선 동반자님이 오랜된 어두운 전등을 새것을 교체하고 스위치도 끄고 켜기 쉬운 곳으로 작업중~
이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제 카메라를 탐내고 있던 재익군의 작품입니다. ㅎㅎ
바닥공사가 끝난 안방에선 외벽에 오유지매님께서 작업중~
할아버지방에서는 하이디님의 진행으로 도배재단~
오후에 오신 seba1004님~ 도배팀에 아줌마 수다를 선사해주시고 분위기도 업업업~
맨발투혼을 보여준~ hyun님~
요 사진에서는 웬지 보스의 포스를 보이고 계시지만 많은 일들을 척척해주신 라온님~
고등학생의 힘을 보여준 신화정님도 보이네요~
안방의 바닥 때문에 우마를 놓고 천장의 도배를 해야 했기에 참으로 불편한 자세로 작업 중이신 오유지매님과 뚝심님~
이제 부엌의 도배가 진행이 되고 있네요.
할아버님 방에서는 마무리 작업중~ 정준님과 신화정님~
부엌에서 벽지를 깔끔하게 붙이고 계시는 온세상님~
작은방과 할아버지 방에서는 가구들의 원위치 작업중~
안방의 도배가 완료되고 바닥의 장판 한쪽이 깔리고 있네요.
이전 곰팡이가 참 많이도 피어있던 작은방의 천장은 이리도 깨끗하게 도배가 되었습니다.
작은방의 전체 풍경, 천장의 등도 갈아 드렸더니 방이 정말 훤해 졌습니다.
밖 천장 완료 컷입니다~
그리고 남은 시멘트로 담벼락의 틈들을 보수하고 계시는 오유지매님~
밖 전등도 설치가 완료
안방도 완료~ 맨발로 마무리청소중~
밖으로 나오니 오늘 참석하신 봉사자님들 이름표가 달리기 시작했네요.
부엌의 장판을 마무리하고 계시는 큰돼지님과 뚝심님~
수돗가에서는 인낙이님이 전등을 물로 깨끗하게 닦도 계시네요~
마무리된 안방의 모습은 참으로 따듯하고 훤한 것이 좋네요~
안방에서 할아버님의 방을 보니 그 곳도 훤하니 좋네요~
할아버님 방은 원래 위치에 모든 소품을 설치 해드리고 끝이 났습니다.
부엌에서는 마무리 청소중~
부엌의 완료된 모습도 참으로 이쁘네요~
새로 태어난 부엌과 안방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봉사에 참여해신 아름다우신 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