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병원 191일째

MyStory 2020. 8. 11. 06:24 |

6인실이다보니 사람이 발생하는 소음은 어 쩔수 없다. 하지만 새벽 5시반에 자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기저귀를 갈며 간병사는 소음으로 6명의 환자중4명의 환자를 깨웠다. 꼭 그 시간에 할일도 아닌데, 요즘 잠을 못주무셔서 걱정인 이씨할머니의 곤한 잠을 깨워 기적귀를 갈고, 옆자리 박씨할머니도 깜짝놀라서 일어나게 만들었다.박씨할머니는 요즘 낮에 많이 졸고 계셔서 문제인데, 또 그 옆자리의 김여사도 놀라서 일어 났다 잠들고, 내 옆자리의 최고령 김씨할머니도 놀래서 한번 일어났다 주무신다. 제일구석자리로 이씨할머니와 가자 먼자리 김씨할머니는 미동도 없었고, 5시 이전에 일어나 있던 나는 다시 자고 싶었으나 소음때문에 포기.
간호사가 혈압측정을 위해 들어오니 박씨할머니 귀저기를 간다며 할머니를 뒤집는다. 다시 주무시고 있던 할머닌 놀래서 깨셨다 92세이신데...ㅜㅜ
간병사님은 누군가 보고 있으며 너무 일하는 티를 낸다. 이씨할머니의귀저귀 갈기를 마무리하고 버리러 가려다 간호사가 오니 박씨할머니 귀적귀를 보니 말이다.이글을 ㅆ는 10분정도, 이씨할머니느 코를 골며 다시 주무신다. 또, 이글을 쓴다고 내가 앉아 있으니 간병사는 안해도 될일을 하며소음을 만들어내며 바쁘다 ㅠㅠ. 결국 구석자리 김씨할머니도 일어났다....

[아침]
내평생 먹은 달걀후라이보다 이병원 입원해서 먹은 후라이가 많을듯......

[점심]해도 너무한다. 잡채를 제외하고 나머지 3가지가 다 김치 종류... 환자식 맞나?

[저녁]
일반식으로 나옴..월요일 간호사실에 일반식을 요청했으나 안된다고 답변 박았는데....그러나 담당자의 실수.... 다음날 아침부터 다시 관리식

 

Posted by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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