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 아이폰과 함께한 북해도 여행 - 사전준비
여행이야기/북해도 2010. 9. 27. 20:05 |갑작스럽게 진행된 일본 여행.. 출발 일주일전에 비행기표를 구하고 공부시작~
함께 떠난 언니와 둘이 출발 2일전 카페에 모여 앉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정회의~
내가 준비한 자료는 아래 4권의 책..그 중 여행 갈 때는 2권의 책을 들고 갔다.
홋카이도에 도착 했을 때 한국인 여행자들 손에 누구나 할 것 없이 들려있던 책...^^
2일 후 새벽에 떠나야 하는데 우리에게 정해진 것 이라고는 비행기표와 JR패스...
여행 떠나기 3일전에 도착한 아이폰에 여행 자료를 담을 준비를 시작해본다.
섹션 별로 폴더를 만들어 해당 자료들을 이미지로 넣었다.
북해도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큰 섬이기에 3박 4일이라는 일정이 참으로 많이 짧은 일정이라는 것을 북해도를 공부할 수록 점점 커다랗게 다가왔다.
북해도 지도를 놓고 많은 곳을 가려던 것은 최종에는 하루에 한곳 정도로 줄일 수 밖에 없었다.
예약한 숙소도 아이폰에 넣어갔다. 일본어를 한마디로 읽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우리들에게는 이미지를 확대해서 물어보거나 체크인 할 때 나름 유용하게 사용을 했다.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생각했으나 여행 일정 중에 변수가 있었다.
일본의 국경일, 공교롭게 월요일이 국경일로 일본내의 여행객들이 많아, 예상과 달리 삿포로에 예약을 할 수 없어 관광지가 없고, JR로 이동이 편한 곳으로 예약을 했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했다.
http://www.japanican.com/korean/index.aspx
한국에서 부실하게 준비를 했기에 현지에서 고생을 좀 했지만 참 재미 있는 여행이었다.